2022. 1. 29. 22:36ㆍ세상의 모든 정보/안전제일
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:)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?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해 산에 오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, 오늘은 <독버섯>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. 독버섯의 구별방법이 있는지 먼저 알아본 다음에,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여러 가지 독버섯에 대해 알아본 후, 독버섯을 실수로 먹었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독버섯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?
흔히들 독버섯은 나를 먹지 말아달라는 의미로 화려하게 생겼고, 일반 버섯은 흰색을 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, 무조건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. 색이 곱고 선명한 식용버섯도 있으며, 수수한 빛깔을 띄는 치명적인 독을 지닌 독버섯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 따라서 전문가가 아니라면,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.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,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몇가지 독버섯을 익혀둔다면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다음 내용에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여러 가지 독버섯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.
노란다발버섯
노란다발버섯은 맹독성으로,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독버섯입니다. 표면이 마르고 매끄럽고, 털이 없습니다. 살은 회황색이며, 포자문은 자갈색입니다. 균모는 2~4cm, 자루의 높이는 4~6cm, 굵기는 0.3~0.6cm 정도입니다.
봄에서 늦가을에 걸쳐 말라죽은 활엽수 그루터기나 숲 속 땅 위에 모여 자랍니다. 다수가 같이 뭉쳐서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.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.
개나리광대버섯
균모 표면의 중앙부는 칙칙한 오렌지 색 혹은 황토색을 띠며, 달걀 모양이다가 점차 편평하게 펴집니다. 균모의 지름은 3~7cm, 자루의 길이는 6~11cm, 굵기는 0.6~1cm입니다. 개나리광대버섯은 식용버섯처럼 생겨 잘못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 맹독성이기 때문에 절대 식용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.
개나리광대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림의 땅에서 발생합니다. 한국, 일본, 중국, 러시아 등에 분포합니다.
독우산광대버섯
보통 깨끗하고 수수한 빛깔의 버섯은 식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, 독우산광대버섯은 이 공식을 깨는 예시가 됩니다. 독우산광대버섯은 언뜻 보면 식용 가능할 것 같지만, 맹독이 있기 때문에 식용할 수 없습니다. 흰색의 살을 가지며, 맛과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. 버섯대 길이는 8~25cm, 굵기 1.0~2.3으로 약간 큰 편입니다. 원뿔 모양에서, 종모양, 편평한 모양 등 성장 시기에 따라 모양이 다양합니다.
여름과 가을에 걸쳐 자라며, 활엽수림, 혼합림 속의 땅 위에서 한 개씩 자라며, 무리를 지어 자라기도 합니다. 한국에서는 오대산, 지리산, 한라산, 속리산 등에서 발견되며, 전 세계 각지에 분포합니다.
독버섯을 먹었을 때 증상 및 응급처치
버섯의 독에 중독된 경우 구토, 설사 등 소화기 계통 증상이 나타나고, 이 때문에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 버섯의 종류에 따라 환각, 경련, 발한, 부정맥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버섯의 독성은 섭취량, 계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, 사람의 체질, 면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독버섯을 먹었을 때는 물을 마셔 먹은 것을 토하고,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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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. 독버섯을 완벽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에서, 산에서 처음 본 버섯을 함부로 만지거나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할 것 같네요.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독버섯 세 가지, '노란다발버섯', '개나리광대버섯', '독우산광대버섯'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다들 각 버섯의 모습 및 특징을 기억하시나요? 꼭 기억하셨다가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저는 더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 오늘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, 하트 버튼을 눌러주세요!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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